요사이 부부간의 문제가 많이 대두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에 대한 원만한 해결방법 보다 극단적인 방법으로 

복잡한 문제를 쉽게 간단하게 해결하려는 경향이 많이 있는듯 합니다.



많은 이유중에 하나가 성격이 안맞거나 가정을 꾸려나가는 

경제적인 문제, 그리고 대화의 부족, 집안끼리의 문화적 충돌…

이런 많은 이유들로 하여금 부부간의 갈등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여자가 일방적으로 참아서 가정의 평화를 지켰지만 지금은 

동등한 서로에 대한 위치 때문에 그렇게 쉽게 일방적으로 참아서 

가정의 안정을 해결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오히려 문제의 해결방법이나 접근에 있어서도 

여자들이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것이 작금의 실례인 것 같습니다.

남자들은 아무리 개방적이 됐고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이나 

문화적인 변화에 순응했다 해도 과거 유교적인 가부장시대에서 누렸던 

남성의 권익과 남성위주의 문화에 대한 향수가 잠재되있는 것 같습니다.



몸은 22세기에 살면서 정신은 17,18세기를 그리워하는 

잠재적 욕구에 당연히 부부간에 문제점을 야기할수 있는 

원인을 제공하는 하나일수 있습니다.



아직도 지방쪽에 가면 남녀의 일이 구분되어있고 

식사도 겸상을 하지 못하는 문화적 유산도 있습니다.

물론 나이드신 옜날분들이지만

그런 모습을 자연스러이 보고 배우면서 자란 남자일수록

부부간에 대한 변화의 물결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갈등을 야기시키는거야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관의 충돌이 이렇듯 지역적인 문화적인 여러부문에서 

변화의 물결에 대한 문화적 가치관의 충돌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과거에는 남자들만의 문화가 우선시 되고 사회의 전반적인 문화가 

남성 위주였고 정보또한 남자들만이 우선시 하다했지만 



지금은 정보에 대한 접촉이 남자들보다는 오히려 여자들이 

더 교양이나 아무리 전문적인 일이라도 기본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이해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많은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남자들은 출근해서 자기가 종사하는 업종에 전문적일수 있지만 

사회 전반적인 일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포괄적으로 접촉할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지만 

집안에서 아이만 키우는 여자들이 

더 정보에 대해 많은 접촉의 기회가 있습니다.



방송뿐만 아니라 인터넷등 다양하고도 교양적인 

많은 부문의 정보를 제공 받기에 오히려 남자들 보단 

세상을 보는눈이 포괄적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가정구성의 형태가 바뀌었고 그 적응에 둔감하면 

서로에 대한 갈등이 일어나는거야 당연 합니다.

그런 변화된 상황에서 여자들의 역할과 목소리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고 

그 요구조건 또한 커지는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문화와 가치관의 충돌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가정입니다.

시대와 지역에 따라서 달리했던 문화란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일부러 여자를 비하 시켰던 옜날과는 달리 지금은 아닙니다.



그것 또한 지금은 먼 얘기입니다. 

이렇듯 영원하고 항상 그렇게 존재하고 영속하리라는 문화도 

쇠퇴할수 있습니다.

하물며 100년을 채 넘기지 못하는 우리의 삶이 

어떤 기준에 의해 원칙에 의해 종속될수 없습니다.



유행도 시간이 지나면 촌스럽게 느껴지는 것 처럼 

부부간에도 어떠한 틀이 없습니다.

때론 친구같이 부모같이……

서로의 입장에 서서 서로를 배려해 준다면 그렇게 성격차이나



대화부족 에따른 섭섭함이나 외로움에 빠져들지 않고 

원만히 가정을 이끌어 갈수 있다고 봅니다.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는 결혼을 하면서 너무 준비 없이 하는 것 같습니다.



남편은 남편으로서의 역할 여자는 아내로서 의 역할 등에 대해서 

어느 정도 부부관계에 대한 예비교육을 받는 것이 

정말 필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다 사람들 사는일이지만 어느정도 기본과 원칙이 되는 부부간의 역할과

상호 동등한 의존적인 부분을 인정할 때 

참 다운 부부관계가 성립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불화에 대한 내용을 듣노라면 다 이유가 있겠지만 

서로가 부단히 노력하는 일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내 마음 갈고 닦는일도 중요하고 

나로 인한 인연들에 대한 배려의 마음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혼이 증가하고 버려지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정말 우리는 어디에 마음을 두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과연 너 때문에 ……내가 괴로운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