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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81

"누님" 이라고 부르는 연하의 남자~~


BY ocm1010 2002-08-30

"오늘 저녁 뭐하냐?"~~~
한달여만에 걸려온 친한 언니의 전화를 받고
갑자기 한숨이 나왔다.
"하긴 뭘~혀~~ 맨날 그밥에 그나물..일끝나면,
집에가서 포도한송이 씻어먹고 자야지"~~~~
누구나 1년헐어놔도 쓸거없고.
한달을 기준으로해도 뭐 특별한일이 일을께별로
없지않은가~ 특히 이 나이엔..
쪼매 조숙한 관계로 일찍 시집을 가다보니 38살
이나이에 중학교다니는 딸애하나하고 그밑에
초등학교다니는 아들이 있으니..알뜰히 엄마손
떠난지는 몇년되었고, 나역시 일을 하는관계로
몸도 마음도 좀 피곤한상태였다..
"그럼 오늘 현희엄마생일이라하는데..
저녁먹고 우리 조명한번받으러가자"~~
조명이라고라고라~~~"그래 거 가본지도 정말
오래된것같아..에라 오늘 비도 구물구물오는데
나도 오늘 남보란듯이 "수질검사"한번하러가자"
o . k
담 얘긴 낼 써야겠다..지금 서방님오신다전화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