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는 아침부터 이뿐마음으로
거울앞에 앉습니다
멀리서온 그사람을 만나려 이뿐 모습을 보이려고
그마음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설레고 두근두근 거립니다
거울앞에 서서 ~~
어여쁘게 곱게 차려입고 만나러 가는 거리는
구름위에 두둥실 떠가는그럼 설레임으로 걸어갑니다
약속한 장소에 그사람이 손을 흔들고 서있습니다
그처럼 그리워하고 보고싶어 하던 그사람이 거기에 서있었습니다
두사람은~~
그냥........그냥...
두손을 언른 잡아 사랑가득한 반가움을 표시합니다
그 손이 그처럼 따스한 마음으로 가득 전해질때
두사람은 얼굴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그사람은 소녀의 얼굴을 계속 바라만 봅니다
코도 이쁘고 눈도 이쁘고 입도 이쁘고...
멀리서 온 그사람은 그렇게 소녀을 사랑으로 바라봅니다
둘은 마주않자 그리움으로 가득했던 마음을
그마음을 읽느라고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그저..그저 서로를 바라다 볼뿐...
먼곳에서온 그사람은 그소녀가 어여뻐서 어쩔줄 모릅니다
가만히 쳐다만 보아도 소녀는 그마음을 읽을수 있습니다
그사람의 눈엔 가득 가득 소녀가 채워져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채워져 아무것도 볼수없음을 압니다
그런 사랑의 눈길을 받은 소녀도 아주 행복합니다
그립고 보고프던 그 긴 기다림으로
소녀는 그사람의 따스한 눈속에 이야기를 다 읽을수있습니다
둘은 곁에 앉자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도
늘 눈길은 서로를 향해 닦아갑니다
하나하나 챙겨주는 그사랑을 입으로 먹으면서
소녀는 소녀는 아무것도 생각할수없습니다
그립던 그사람과 팔짱을 끼고 거리를 거닐고
처음 만나던 그 한강가를 꿈속처럼 지나간 그곳을 갑니다
그때처럼 한강은 여전히 그곳을 지키고 흐르고 있습니다
벤취에 마주앉자 한강을 바라보면서
둘은 눈으로 마음으로 이야기 합니다
서로의 언어가 달라 말은 통하지 않지만
마음으로 느낌으로 눈으로 이야기 합니다
둘이 함께여서 좋은 그런 순간을 두사람은
채우지 못하여서 슬펐던 그 순간을 가득 채우려니
언제나 목마르게 바라봅니다
친절한 그사람은 좋은 그사람은
소녀의 마음을 다 빼앗아 갑니다
늘 귓전에 사랑의 속삭임을 전해주고
소녀을 감싸안고 소녀의 얼굴을 부비면서 사랑을 전해줍니다
그런 그 사랑이 싫지만 않은 소녀는
그사랑을 텅빈 마음 가득 가득 담아두느라고 행복합니다
같이 거닐고 같이 손잡고 같이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행복한 시간은 그렇게 빨리도 도망쳐 흐릅니다
오늘은 정말 행복한 하루가 그냥 가버립니다
먼곳에서 온 그사람도 소녀도 다 안타까운 시간을
아쉬워 하면서 헤어질것을 생각하면 다시또 슬퍼 집니다
허지만....
허지만....
그 사람이 내일도 이곳에 머물고 있고
내일도 함께할수 잇는 시간이 있씀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울고싶은 슬픔은 가질수 없습니다
그사람과 헤어져 돌아온 지금도 소녀는 그시간이 그립습니다
혼자 가만히 누워 그사람을 생각하면서
사랑가득한 그 눈빛을 잊지 않으려고 기억하고
가슴에 가슴에 곱게 소중한 기억을 새겨둡니다
그사람의 입맞춤을 ~
그사람의 그윽한 눈을 ~
그사람의 웃던 행복한 웃음을~
그사람의 따스하던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