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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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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온 또 다른 사랑


BY yago2000 2001-05-28

그를 보면 나는 가슴이 설레기도 하지만 아파오는 감정을 느낀다.
언제 부터 였는지는 모르지만 어느 순간 그를 보고 있자니 아 ! 내가 그를 한남자로 느낌을 알았다. 내아이와 지금의 남편을 난 분명 사랑한다. 하지만 그에게 느끼는 감정 또한 분명한 사랑임을 안다.
과연 두가지의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그 남자를 보면 가슴이 저려온다.
특별히 그에게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지는 않지만 하염없이 안아주고 싶고 위로와 웃음을 선사하고 싶다는 가슴 밑바닥에서의 욕구가 솟아 오른다.

아마 그 남자는 나의 마음을 알지 못할 것이다.
어제 그는 나에게 전화를 했다. 간단한 내용이지만 나는 그인것을 알고 목소리가 좀더 부드러워지고 떨렸다.
바보, 창피하다.
마치 아가씨가 이제 사랑을 하는 모습이다.
오늘도 난, 그를 한번이라도 보기 위해 멋을 부리고 그에게로 간다.
떨린다.그에게 이 마음을 들키지 말아야 하는데....
감정은 말이나 행동에 나타날까 두렵다.
그를 바라보는 나의 눈빛에서 그리고 그에게 말하는 나의 말투에서 아마 사랑이라는 감정이 나올까 두렴다
나의 남편과 아이에게도 무척 미안하지만 나에게 다가온 감정을 애써 부인하지는 않을련다.
나의 가족에게도 나는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