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서 맘이 스산하다
출근하자 마자 전화가 빗발친다....
작은애 오늘 준비물을 한가지 챙겨주지 않는게 맘에 걸린다
잘 삐지면서 금방 풀어지는 성격이라 참 귀엽기는 한데....
퇴근하면 경북궁으로 알바간다
삶의 무게....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네
오늘은 뭘 먹을까?
도시락을 싸오면 되는데 아침에 애들하고 정신없이 서둘다 보면
잊어버리기도 하고 귀찮아서 싸오지 않을때가 더 많다
오후에는 큰애 스카웃트 준비물 챙기고 ....
바쁘겠다 ... 사무실일도 넘 바빠서 정신이 없는데
큰아이 준비한다음 알바가야하고.....
다음주에는 이사도 가야한다
이런게 또 다른 인생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