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똥 띵똥 !
열심히 컴두드리고 있는데 불청객이 나를 방해한다.
신랑 친구마누라...
아래층아줌마....
모레가 수능이잖아. 아들래미 힘내고 시험 잘치라고 해! 엿이야.엄마 학교 동아리 후배들이 주었어요. 골지로 만든 크디큰
모나미 볼펜에 직접만든 포크에 찹쌀모찌에.쵸클레에.
귤에 감에. 다의미가 있엇다.
휴지에....
고마운 이웃들의 성화에 불쑥자라 수험생아들둔것이 실감이 나 는구나
아들아 힘내다오.
나자마자 심장이 구멍이 났다나 어쩟다나 .세상에 내가 전생에
무슨 큰죄가 있어 너에게 고통이 오는가.....
난 아이의 탄생 이후로 내생을 온전히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다받치기로 결심 했더랬다.
바람불면 아이가 날라갈까...
비가오면 꺼질가......
이러한 고통이 없을던들 내어찌 부모의 마음을 위할수 있으리오.
아이뒷바라지 하는 것이 힘들어 동네에 끼지 못할때 말많은
여편네들은 저여자는 밖도 모르는 여자라고 놀림감이 도기도 햇고학교 다닐대 아이올 시간에 쫏아오면 애박에 모르는 여자라고
놀림 받기도 햇고.
그러니 어미가 자식 튼튼하게 못낳은 죄로.아이0ㅔ게 충실하다보면 어느새 남편은 바람이 불어대고. 향락에 젖기도 햇고....
하지만 난 내가만든 아들의 건강이 더 중요 했고....
남보다 작고 건강하지 못햇던 아이를 바라볼때마다 힘들엇던 시절........
결국 6섯살때 아이몸에 칼자국이 생기고......
아이는 완전해졌지만 난 남모른는 슬픈 눈물을 얼마나 흘렸던가
부성은 아무리 깊어도 모성에 따를수 없음을......내노력해서 아이몸에 좋다는 음식이며 공부며 모든것 다해주고 오히려
더 강하게 그리고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고 돌아볼줄 아는 아이로기를려고 엄청 노력 했더랬다.....
참 착하게 잘따라주고 엄마의 정성을 아들을 항상 기억해주고
그런 아들로 자라 주었다네.
일등보다는 차등이 좋았고...
남을 앞서기보다는 뒷자리가 항상좋다고 가르켯던 아이
클수록 이해의 폭이 커서 나를 감동시켯던 아들인데....
벌써 수험생이 되었네....
아들아 우린 이렇게 더 힘든 일도 잘 참아 내지 않않니?
넌 잘해낼수 잇을거야.
항상 잃지 않는 너의 원만함과 너긋함으로 또다시 어려운 관문 잘치러고 나서.
내가 바라는 꿈 이룩하는 거야.
엄마의 사랑스런 아들아!
넌 잘 정말 잘 해낼수 있을꺼야.
엄마가 널 위해 항상 기도하잖아....
그리고 널 믿고 있잖아.
햄내라 내사랑 나의 아들아....
그리고 이세상 모든수험생들아 너희들도 모두모두 힘들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