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널기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 문뜩 길가에 어떤 뒷모습이 보였습니다. 많이 낯이 익어서 ..... 너무 반가워서..... 난 아무생각없이 계단을 내려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보이지를 않더라구요. 돌아서 오는 발걸음이 얼마나 무겁던지... 그런거군요. 누군가의 뒷모습을 본다는 것이.... 하루종일 그모습이 남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