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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겼왔다니까아~~~~~~


BY 부산에서콜라 2002-07-05

월드컵이후 새로 만들어진 속담들 1

1. [피구 등뒤에 송종국 달라붙듯]:

자신의 일을 최선을 다해 멋지게 하는 사람을 칭찬하는 경우,
또는 찰거머리같이 쫓아다니는 사람을 일컫는 경우에 쓰는 말.

2. [전에 봤던 스위스심판 오늘도 또 나왔네]

어쩐지 일이 잘 안 풀릴 것 같은 예감을 애써 숨기면서 하는말.
또는,행동이 도무지 예측불허 또는 이해불가인 사람을 일컫기도 한다.
같은 뜻을 지니는 말로
[모 대통령후보 경기장에 또 오셨네]가 있다.

3. [베투가 레드카드먹고 심판 구타하듯 한다]:

종래의 [적반하장]이라는 사자성어와 동의어이다.
비슷한 뜻으로
[이탈리아팀이 사람 쳐놓고 편파판정 편파판정 한다]가 있다.

4. [히바우두 얼굴 감싸쥐고 쓰러지듯]:

평소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얍삽한 행동을 두고 하는 말.
비슷한 뜻으로 [오웬 페널티킥 얻어내네]가 있다.

5. [골든골 넣은 안정환 격이다]:

멋지게 실수 또는 부진을 만회하여 평소의 기대에 부응하고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을 말한다.
비슷한 말로 [동점골 넣은 설기현 격]이 있다.

6. [자살골 넣는 어구스같다]:

도대체 우리편인지 저쪽편인지 구분할 수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때와 장소를 잘 구분하지 못하고 폼잡는 사람에게도 쓰인다.
(참조: 포르투갈과 미국전에서 자살골넣은 미국 선수 이름이 어구스입니다)

7. [히딩크감독님 박지성 안아주듯]:

자애로운 아버지같은 어른의 모습을 일컫는 말.
아직 동의어는 없다.

8. [승부차기를 앞둔 스페인팀같다]

상대방의 무서운 전력과, 앞으로 다가올 비극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로 안심하고 있는 상태를 경계하여 이르는 말.
동의어로는 [포르투갈팀 마카오에서 노닥거리듯] 또는
[한국과 평가전 앞둔 프랑스팀같구나]가 있다.

9. [김남일이 지단에게 제 연봉에서 까라고 하다]

네임밸류에 전혀 구애받지 않는 씩씩한 플레이와 기개를
일컫는 말로, 동의어는 없다.

10. [포르투갈팀 문전의 박지성같다]

장래성을 보여주는 미완의 대기에게 감탄하며 하는 말.
비슷한 뜻을 가진 종래의 속담으로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가 있고
새로운 동의어로는 [오버헤드킥하는 차두리구나]라는 말이 있다.

11. [이탈리아팀 숙소에 뱀 나타나는 격이다]

좋은 일이 있기 전의 상서로운 징조를 말함.
제 한 몸 희생함으로써 적의 기선을 제압하는 경우에도 쓰인다.

12. [덴마크팀 벌레 보고 호들갑떨듯 한다]

매우 경망스러운 사람, 또는 경우에 맞지 않게 까다로움을 부리는 사람을 뜻한다.
[이탈리아팀이 숙소 옮겨다니듯]도 비슷한 뜻이다.

13. [한국팀의 승부차기]

같은 일을 자주 실패함으로 남들을 방심시켰다가
중요한 때에는 이거보라는 듯이 성공하는 경우를 말한다.

14. [홍명보가 또띠 야단치듯]:

추상같은 위엄으로 얍삽한 소인배를 꾸짖을 때 쓰는 말.
또는, 아랫동생들의 역성을 잘 들어 주는 맏형에게도 쓰인다.

15. [앞머리만 남긴 호나우두]:

모습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새로운 패션 시도를 했지만 오히려 희극적일 때에도 쓰인다.



오늘 콜라의 하루 운세...

보나 마나...
하루 종일 컴하고 놀고 있겠음...
비 핑게로 운동도 안하고...

빨리이 살들이 빠져야...
올비님 처럼...
지존 할건데...

콩방은..
원래 이쁜 순으로 지존 하는것이라나 뭐라아나아???




부산에서...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