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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후유증으로 시달리는 코알라 살처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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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54

원조엽기녀....시자악


BY 부산에서콜라 2002-07-03

그냥...
넘어 갈려고 했는데...
걍 콜라를 가만 두지 못하구만...

그러니...
가물 나물에...(뭔소리여어~~가물나물이라니...???일단 넘어가자...)

콜라 고딩일학년때다 말씀이지...
그때가 말시이~~
그 잘난 학급 간부 할때다...

지각을 선불 내놓고 할때가 고2때였고..
한번 지각생은 영원한 지각생에..
입각 해서..
일찍히..
그때 고 일때도..
지각을 했었다...

담임샘이 조례하러 교실에 들어 오면..
반장이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벌떡 일어나..
차례 열중쉬어~~..
해서 경례를 붙여야 되는데..
그날은 우찌 소식이 없었다...

당근이 말밥으로..
구령을 붙여햐 하는 콜라가..
지각을하고 이런 모양새로 뛰고 있어니...

--이넘의 학교는 안 좋은것 표내는지..
왠 산꼭대기에 붙어 가지고...
헐헐 거리면 치마 걷어 부치고 열나 뛰어 가는데--

샘이 조례하러 왔다고 경례를 붙이겠는가..

앞에서 헐떡 거리면 뛰어 가는꼴이...
단짝인 이모양이다...

치마를 걷어 부치고 뛰어 가도...
울어야 할 판국에...
그 때 이 모양과 눈이 마주쳐...
서로를 확인 함과 동시에...
시간아 니는 가라..
나는 걸어 갈란다...
하고 슬로우 비디오로 갔다...
무언들 두려워겠는가..
의리의 동지를 만났는데...

뿔싸아...뿔싸아...아뿔싸...
그때 까지 담임샘(학.주)이 안가고...
뻘겋게 상기된 얼굴로 콜라랑 눈이 마주 쳤다...
콜라...
빠르게 JQ(잔대가리...아니 잔머리...)를 돌렸다...
우리 옛말에 이르기를...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했거늘...
이말이 왜 그때 떠올란는지..
지금 까지 미스테리지만...

결정을 이렇게 밖에 내릴수 없다..
죽을려면 뭔 짓을 못하겠는가 말이야아~~

죽을 상을 하고 들어가도..
샘의 진노를 풀까 말깐데..
배시시시 웃고 들어 갔었니...

우리의 열받은 학주...샘...
그러니 콜라의 담임...

김 콜라...앞으로...
그땐...
샘 눈빛이 심상치 않음에...
죽는 시늉을하고 갔어매도 불구 하고..
60명쯤 되는 친구들 앞에서..
콜라...
샘 한테 왕복으로 뺨을 맞았다...


삐리리리이~~~
필이 온다....
23년이지난 일인데...
왜 이다지 가심이 아픈가...-.-;;;
허억~~가심에 통증이~~~~>.<;;

뺨 맞는것...
그기서 끝나서면 좋으련만...
다시 시간이 흘러...


울 샘이..
학교 와서 수업 빼먹는걸 가장 싫어 했는데...
이 콜라...
땡땡이 치는걸 취미로 살았다..
그날...
교련 사열 한다고..
체육샘이 콜라 한테 심부름을 시켰다...

다른 친구들은 샘한테 반해서 난리를 치는데..
콜라는 도대체 좋아 할 샘이없어서..
그중 제일 낳다고생각한 체육샘을..
콜라 것이니..침 발랐다고..
친구들 에게 왕 포고를 하고 있었서..
체육샘이 콜라 것이란걸 알만한 친구들은 알고 있은 지라..
( 체육샘...결혼 했었고..그때 체육샘 와이프 임신중이였다.)

체육샘이 콜라 보고 심부름을 시키자..
친구들이 야유를 보냈다...우우우우우우우우우~~~~~~~~~~~~라고...
야유를 받으면서 학교 밖으로 심부름을 갔다 왔는데..
재수가 없는女는...
날 받자 등창 나고..
봉롯방에 누워도 고자 옆에 눕는다고 하더니...
계획에 절대 있어면 안되는..
콜라 담임 샘이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가...
것도 교실 앞문에서..

체육샘이 혼자 가면 심심 하니..
친한 친구랑 같이 가라고 해서...
윤미랑 같이 갔는데...
콜라는 땡땡이 전문가라서..
일곱째 시간 끝나고 늦게 들어 가도 된다고 했는데..
이넘의 멍청한 가수나가..
우는 소리로 애원을 하는지라..
공부시간 체 끝나기 전에 들어 갔더니만...
아니다 다를까..
담임샘한테 들켰어니...
그대로 또 뺨을 왕복으로 맞았다...
윤미는 첨이라...
뺨을 한 차리만 때렸고..
나는 왕복으로 맞았는데도..
대성 통곡은 윤미가 했고...
콜라는 에이씨이~~~~~~~~~~
하고 울지를 않았다...

소문은...(복도에서 맞았으니 친구들은 못 봤고 소리만 들었음..)
샘이 윤미는 많이 때리고..
콜라는 작게 때렸다고 나더만...


그렇게 맞고도...
쌍둥이 놓고 살찌고 살고있는걸 보면..
콜란역시..
의지의 한국인 답다...


올비님이...
자기는 짜가 엽기녀라고 고백한 바가 있다..
콜라 한테만 살짝...
(모르는 사람은 모를 것이구만....)
엽기의 원조는 콜라고 인정 하는 순간이었다...
못믿겠다구우??....
우이띠이~~~올바님 한테 물어 보시라아~~~~~
근데..엽기녀가 좋은것인감??-.-


우째던...
해서..
제목을 원조~~~~~~로 붙였징..


나나님...
이쁜 엽기녀..올바님이 마지막으로 올린글..
보고 뭔 낙으로 사는냐 했지예에~~
맷집 좋은 콜라가 다시 원조 엽기녀로...
나나님의 삶에 활력소를 찾아드리겠습니다..

기껏이 이 한목심 불살라아~~~~~~~추어서엉~~~~~




부산에서...콜라.....^^*



아휴우~~~~~~~~~
오늘 목에 힘니 너무 들어 가는구마안~~~~~





참...
요즘 신문에 보면..
체벌 규정때문에 시끄럽던데...
오늘 이야기는 그렇게 맞고도...
별탈 없이 살아 가지더라 말이지...


그때 처럼..
그렇게 뺨 받으면...
학교 누가 갈라고 하겠는냐고...
그래도 맷집 좋은 콜라나 되니까...
넘어 갔지이~~~담임샘...
콜라아 잘 만난줄 아이소오~~~

그래도..
2.3학년때...
복도에서 콜라를 만나기만 하면..
어이~~~맏며느리이~~
하고 예쁘 했주었는데...
그샘이....
이사 갔다고...
콜라 보고..
흔들 의자 사가지고 오라해서...
흔들의자 살돈은 없고 해서..
라면 5봉지 사들고 가주었지잉~~
사가지고간 라면 콜라가 다 묵고 왔지만시도..
콜라...
의리 빼면 시체 아닝교오~~


샘요오~~~
건강히 살아 계시소오~~~
그때 말썽만 피우고..
미안 했습니더어....



갑자기...눈물이 콧물과 더불어...
피이잉~~~~~~~~~


하이튼...
콜라는 올바님 때문에...
안나와도 되는 밑천 다나오고....쩌업....


오늘글 대게 기네...
긴글 읽어 주셨서...^^*알지예에~~뭔 말인가..

부우자아~~~~~~~~~~되세요오~~~~~휘리릭 콜라 진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