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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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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누구는 *에세이 방* 님들한테 한턱 내이소.


BY 박 라일락 2002-07-03

 

 어느 날..

 소중한 벗 "나의복숭"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아마..

 지난 봄날...

 *아 컴*의 소풍행사가 있은 후다.


 너무나 화려한 봄날을

 반갑지 않았던 불청객..

 두 번의 수술이란 손님을 접하다 보니..

 *아 컴*사장 영자님의 초대장도 

 안타깝게 허공에 날려 보내고..

 내 안방에서 

 지난해의 추억만 씹고 있을 즈음..

 “랄락아.

 이번 행사에..

 네가 머물고 있는“에세이 방"의 

 많은 님들을 만났어.

 너랑 함께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더라.“

 “그래? 고맙구나.

 내년 행사에 만나지 뭐.... "

 
“그런데 말이다....

 랄락아.

 “에세이 방”의 님들은 

 아름다운 글을 쓰서 그런지....

 전부 미인과 출신이더라.“

 “그래? 글케 미인이야?

 누가 그렇게도 미인이던데?“

 “쟈스민님도 젊고 미인이고..

 수련님, 雪里님, 행우님, 전부 모두 다~~~~~

 수련님도 나이보다 훨씬 젊고..

 설리님은 30대 이더라..“

 “뭐라고? 설리님이 30대라고?

 아닌데..

 글에서 큰 아들들이 있다고 하던데..

 아무리 계산해도 30대는 아닌데...“

 “지랄한다. 내 눈이 틀림없다.”

 그래서..

 현장에서 실물을 보지 못한 이 뇨자는 ..

 한마디로 당연히 KO 패 당했다.

 모두가 개성이 뚜렷하고

 글 솜씨 뿐 아니라..

 다른 재주가 무궁무진한“에세이 방”님들..

 함께 할 수 있다니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수련님의 그림솜씨는

 이 뇨자... 

 입을 딱 벌리고 다물지 못하게 했고..


 아즉은 

 배우는 입장에 있다고 자신을 나추는

 雪里님의 난을 치는 솜씨도 

 대단할 것 같은데..


 모던 것에 잼뱅이 랄락은 

 그저 부럽기만 하다..

 어찌하랴!

 원래 타고난 재질과 재능이 없는데...

 생긴 대로 살 수밖에...

 
 雪里님.

 그리고 수련님.

 언제 날 잡아서..

 “에세이 방”님들한테 한턱 내이소.

 나의복숭 말에 의하면...

 두분 다...

 30대 미시 아줌마로 보였다는데..

 그보다 더 기분 좋은 일은 없지 않소이까?


 그날을..

 학수고대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