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많이 깊었습니다.
이미 자정이 훌쩍 지났으니 오늘 하루가 또 시작되리라...
태양이 떠 오르고 희망찬 새 날이 밝아 오려면
아직도 남은 시간이 좀 있네요..
잠을 이루지 못함은 나자신이 몽유병 환자는 분명 아닌데...
"에세이 쓰는 방"방문을 조용히 열었고 님들을 차례로 만났지요..
님들이 펼쳐놓은 하루의 생활을 엿 보면서...
하루의 일과중 고치지 못 할 버릇이 되어버렸답니다...
그런데, 그런데....
또 좋지 못한 언쟁이 일어났네요.
(미안합니다. 언쟁이란 표현이 못 마당하게 생각하신다면....)
랄락이란 이 뇨자는.
솔직히 양심 선언하는데..
못 배워서 학력도 없고..
새벽 어판장에서
하루하루 노동의 댓가로 입에 풀칠 하는
고기쟁이란 직업을 가졌기에 억수로 무식하답니다...
그래서 늘 "에세이 쓰는 방"을 사랑한다는 그 이유하나로
부끄러운 글을 종종 올립니다.
수필!
즉 에세이라고 하나요?
그 자체를 잘 모르면서....
그저 내 삶의 모습을 거짓없이 글로써 표현하다는
막가파 소견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또 님들도
생활에서 얻은 모습을 아름다운 글로써 표현하시고
우리들게 들려 주시는 줄 알고 있었지요.
그런데 어찌 우리 인생을 꼭 교과서처럼 살수 있을까요?
물론 교과서 같은 삶이라면,
더 할 나위없을 뿐더러 아무런 문제점 없이 행복하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못한 우리의 인생살이...
아름다운 장미꽃은 짙은 향은 좋지만 만지면 찔리는 가시가 있고...
6월의 상징인 목단꽃은 보기에는 화려하지만 향이 없기에
나비가 찾지 않는다고 하거늘...
우리의 삶!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이런 인생!
저런 인생!
향기로운 인생!
냄새나는 인생!
그 모던것을 거짓없이 진실하게 글을 표현할 수 있는 곳!
"에세이 쓰는 방"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자기 생각 마춤에 맞지 않는다고 강한 어필를 하시고
그 어필에서 또 다른 불쾌한 리플이 올라오고...
솔직히 이 곳은 토크방이 아니잖아요.
누가 누구를 두고 그 사람 인생을 논하리까?
그냥 스처 지나가면서 이해 할 수 있는 사항인데도....
글 쓰기에 자신과 실력없는 이 뇨자는
자꾸만 움치러지고 부담스러워지는 것은
나만이 느껴야하는 번뇌고 우려함인가요?
머물고 있는 시간이 오래 갈수록 두렵고 무서워지니...
아직도 진정 모르겠나이다.
수필,아니 에세이라고 하는 그 자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