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한지 2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결혼을 기 전에 3달전에 아버지께서 돌아 가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혼이 남 달랐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버지와 결혼식장에 들어가는 것이 원칙이지만 저는 저를 어릴적에 키워주시던 큰아버지께서 대신 저의 손을 잡고서 식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이날 무척이나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100일이 체 되지도 않은 아버지의 제사를 지내기도 전에 결혼을 하니 마음이 한구석이 너무나도 허전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식장에서의 어머니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허망하심과 슬품으로 얼굴이 그늘이 너무도 많아서 지금도 어머니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지금은 자식을 키우면서 느꼈지만,정말로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제야 알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머니의 모습이 저의 곁에서는 없지만,사진이 있어 외로울때면 어머니의 얼굴을 볼때면 이겨내곤 했습니다.
저의 마음을 아시는지 시골로 내려가셔서 농사를 지우는 어머니의 모습이 보고 싶지만,갈수 없는 저의 마음을 이해해 주세요
전화나 편지를 자주는 드리지는 못할지라도 마음은 항상 어머니를 생각하며 살아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2남1녀중 저는 둘째의 딸로 태어나서 어머니께서 많은 신경을 써주셨는데도 불구하고 효도도 해 드리지 못한점 너무나도 죄송스럽습니다.
앞으로 더 착하고 예쁜 한 아이의 어머니가 저의 곁에서 지켜보리라고 믿고 살아가겠습니다.
한번도 제대로 효도라는 것을 해드리지 못하고 찾아 뵙지 못해서 저의 마음이 항상 어머니곁에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어머니 항상 건강하시고 제가 효도할수 있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저의 삶이 어렵더라도 저의 마음은 어머니의 마음을 따라갈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하는 저의 모습을 보아주세요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