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방에서...
글을 보았다...
결혼을 해야하는데...
어느남자가 낳게는냐고 묻은 글이다...
격세지감이라 해야하나..
무어라 해야 하는지...
도대체 내 머리론...
놀랄일이다...
그렇게 정확히 저울질을 하는것은 말이다..
하긴 내 때도 그런 친구가 있었다...
자기가 좋아 하는 사람보다..
집안의 재산을 보고 가는 친구가...
내 경우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집안이 좋은 남자는..
그래..
저런 남자가 왜 내 같이 없는...
걸 택하겠어..
라고 내가 먼저 길을 터주곤 했었다..
그저...
나없이 못산다는 거짓말이 ...
진짠줄 알고 지금도 그 거짓말에..
속고 살고 있다...
그땐...
그래도...
돈이 인생이 전부가 아니다고..
빡빡 우기면 말했었는데...
요즘은 자신이 없다..
경제 사회에 돈으론 안되는것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인걸 보면..
나도 이제 어쩔수 없는 속물이고..
그만큼 사는게 자신이 없다고 본다...
어쩜..
그렇게 저울질 하고 가는게 ..
요즘은 현명하다고 느껴 지기 까지 하니 말이다...
그래..
돈으로 행복을 살순 없어도..
불행은 막을수 있다고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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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둘 키우는 입장에서...
오늘 아침은..
분명...
착찹한 아침이다..
날씨 만큼이나...
말이다...
부산에서...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