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의래 하는 말
"엄마 머리가 너무나 아파."
"감기 걸렸나보다. 병원에 가서 약지어다 먹자"
그리고 아이는 학교를 향해 가고 난 집안일을 하다가
하교한 아이는 머리가 않아프다고 하면 그냥 지나친지가
한달이 넘었다.
그러더니 얼마전에는 칠판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안경을
해달라고 한다.
그런 후에 또 몇일 지나고 지금은 잘 보인다고 해서
그렇게 또 3주일을 넘긴것 같다.
그러다가 태권도 대회에 출전하게되었던 날 실내 체육관 안이
어두워서 인지 아이가 어둔하게 행동을 하길래
다음날 바로 안과에 갔다.
'진행성 난시'라고 아이들이 성장이 멈출 때 까지 눈이 계속
나빠지는데 6개월에 한번씩 안경을 교체 해주면서 더이상
시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줘야하며 조금만 일찍 왔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라는 것을 자꾸 암시 하니 한 없이 미안하다.
엄마가 조금만 더 상식있고 신경을 써 줬어야 하는건데......
그동안 잘보이는 아이들보다 세 곱절은 신경을 썼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아이가 머리 아프다고 할때가 생각이 났다.
그렇게 신경 쓰다 보니 ......
엄마란 존제는 옆에서 밥하고 빨래만 한다고 해서 다가 아니란
것을 또 한번 느낀다.
항상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사랑해주는 엄마의 역할이
세상 그 누구 보다도 커다란 "엄마"라는 자리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