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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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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BY whdkwhdk 2000-11-02

오늘 신앙모임이 있는날이다. 아침부터 준비로 부산을 떤다.
집에서 그냥 TV랑 씨름하고 있으면 좋으련만.......TV화면에서는남자외도 여자외도에 대해서 한창강의가 열정적이다.모임에
늦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습관적으로하는 외도.병적으로
20여년간 대상을 바꾸어가면서 외도를 한다는 어느 샐러리맨의 얘기들 ...그러나 전원을 끄고 모임터로향했다.
우리 오늘 모두가 시한부 인생이라고 생각해봅시다. 그러면 우리들 각자는 어떤 모습으로 어떠한 생각으로 남은 생을 살기를 원하고 계시는지요.이렇게 우리들은 죽음을 준비하고 계시는지요.마음이 숙연해졌다.바등바등 살기위해서만을 채우기 위해서만을 달음질해오지 않았던가.평안한 일상에서 권태와 나태가
판을 치도록 그렇게 허무와 안일함으로 삶을 방관해오지는 않았던가.죽음앞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그무엇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본다.아울러 내주변의 떠나간 이들을 기억해보기도한다.
그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드려보기도한다.
지난달 심성수련훈련때 경험해봤던 자신의 부고장보내기....
자신의 관앞에서 자신의 부고장을 보내기란 .......
참하기싫었고 어려웠다.러브호텔이다.외도다.부정대출이다.
이모든단어들이 시끄럽고 귀찮다.
이렇게 우리들의 발자취는 어느날 갑자기 어떠한 모습으로 사라질지 모를일일진데 우리 좀 아름답고 보람된 발자취를 위해서 노력해보자꾸나.
삶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좀넓고 여유롭게 멋진 자신의 발자취를 위해서 노력하자꾸요.
좀 더러워도 찡그리지말고. 좀싫어도 참자구요.
아름답고 사랑스런 발자욱을 남기기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