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랑과 난 이렇게 지내고 싶은데
날만 새면 허구헌날 치고 박고 말싸움이니
왜그리도 신혼일때가 그리울까나 ....
남들은 닭살 커플이라고 사랑표현도 잘도 하드만 .....
ㅎㅎㅎ내남자는 사랑한다는 말도 한번도 하질 못한다.
바보처럼 ..... 곰팽이 처럼.....
아마도 할배 할매가 되어야 사랑한다는말 들을수 있을까나.....
이렇게 늘씬하고 이쁠때 사랑한다고 말 자주나 해주지....
뚱뚱해지면 그때나 말할려나 .....,
사랑한다는 말 들어볼려다가 파리만 날린다
내남편은 사랑한다는말을 할줄 모른건지
아까워서 못하는 건지
아껴놓았다가 다른곳에다가 쓸라고 하느지
알다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랑한다는 말 듣고 싶은게 여자라고
이렇게 말해봅니다.
작전 1.
예전에 사랑해와 안사랑해가 살았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안사랑해가 죽고 말았다네요
그럼 누가 살아 남았을까요 ?
하고 질문을 던지면 ( 친구가 가르쳐준방법 실험중)
안사랑해의 짝이 살았겠지 하고 대답해요
사랑한다는 말 길들이기도 힘든 남편입니다
작전 2.
엘라가 가르쳐준 방법을 한번 더 도전해봅니다.
" 이생명 다할때 까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인생은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
하고 도전했더니 하는말 은
=== 니 뽕이다 ====( 입은 귀에 걸려가지고 웃으면서...)
너무도 기가막힌말을 해서 내가
다시는 내옆에 올생각도 하지 마시요 하고
엄포를 놓고 말았답니다.
울신랑은 바붕이라고 알랑가 모르겠네요.
이런신랑 길들이는 방법 없나요 ?
지리산 베오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