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도요아케시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조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89

훈훈함의 반면에는


BY wynyungsoo 2002-04-13

한 민간업체에서 노숙자들에게 옷을 기부하겠다는 제의를 받고 서울시에서는 "기발한 아이디어" 를 내서 목욕을 한 노숙자들에게만 옷을 나누어 주겠다고 했다는데..

민간업체인 이랜드 계열인 한세복지재단은 노숙자 용으로 옷 1만 벌을 기부하겠다고 했다는데..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노숙자 때문에 행여 국내외 관광객들이 불쾌해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해온 시로서는 반가운 제의라고 했다고..

현재 서울시내에는 84개 수용시설에 2678명의 노숙자가 생활하고 있으며 거리의 노숙자는 374명으로 집계 되었다고 하니..

조간신문에 실린 기사를 읽으면서 아직도 노숙자들의 암울한 실상의 기사를 접하니..
참으로 찹잡했으며 마음에 무게가 실리는 아침이었다.

************

반면에는..

은평구에서는 승용차 안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이유로 부인의 코를 깨물고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일본인 인 남편을 폭력행위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하는데..

아니! 구속영장까지는 좀 심한 사례가 아닌가 하니!..
원인 제공은 부인이었으니.. 정당방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늘 집안에서도 부인이 담배를 많이 피워 불만에 쌓여있던 일본인 남편의 손지검은..

오죽 답답했으면 대화로도 통과가 안되니 주먹을 빌렸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얼마나 여북했으면 사랑하는 안사람의 코를 칵 하고 물어 뜯었을까 하는 시각도..

흡연을 즐기는 여성들은 각성을 해야되는 시점이라고 사료됨으로..

세상은 요지경 속이라고 하더니..
참으로 무지개 미소를 상기시키게 하는 아침 시간이었다.

이상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