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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13

엄마의 딸


BY hee6700 2001-04-05


열세살 딸아이 목욕을 씻긴다. 뽀얗고 가녀린몸
비누칠을 해주는데,

가슴 저 밑바닥에 뭉글 뭉글
알싸한 울음이 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어머니 어머니
당신도 날 이렇게 키웠슈?

착한딸 미운딸
아픈 손가락
저혼자 태어나 홀로 자란듯
바삐 시집간 매몰찬 둘째딸
어머니
이제 서른이넘어 가슴이 미이는것은
나닮은 딸낳은 우리 엄마딸
착하고 어여쁜 내딸 엄마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