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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41

보고싶은 춘숙이 에게


BY 앨리스 2000-06-27

보고싶은 춘숙이 에게

보고싶은 춘숙이 에게... 봄숙이 에게

봄숙아!!
보고싶은 춘숙이 에게

아~~ 참 오랜만에 불러보는 듯한 어릴적 너의 이름이다.

춘숙이 너를 봄숙아하고 부르며 깔깔거리던 적이 참 많았는데...

가까이 살면서도 자주 만나지 못함은 왜일까?

오늘너와 전화통화를하고 오래전 헤어진 친구를 만난것 처럼

좋더라.

편하다는것 그것 만큼좋은 친구는 없을것 같아.

니가 이곳에 찾아와 준다기에 미리 글을 남기고 반기려고 해

혹시나 낮설어서 얼른 나가버릴까봐서.....

우리 어릴때 재잘대던것 처럼 여기서우리 그때의 그아이들로

돌아가 마음껏 재잘데보자...

봄숙아 이이름을 자주 불러볼수있길 .......

승행씨 한테도 안부 전해주고, 태성이랑 태희한테도 건강하라고

전해주렴 한번 놀러갈께....


안녕보고싶은 춘숙이 에게
보고싶은 춘숙이 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