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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8

유관순 할머니?


BY 사과나무* 2002-03-15

울 아들...일기가 숙제라면서
쓸 주제가 마땅치않다고 투덜투덜.....
그럴때마다 울 아들의 별명은 투덜이 스머프...ㅋㅋㅋ

일기주제를 구상하다말고..
툭 한마디 던진다.

엄마...
오늘 유관순 누나 생일이래.
100살된 누나....????? 히히히히히

그렇다.
유관순은 100살이던 1000살이던 영원히 우리의 가슴뜨거운 누나일것이다.
하지만 울 아들은 이해를 못한다...
아..설명할라면 오늘 잠 못잔다.....
왜냐구요? 질문에 질문이 이어지는 울 아들의 끈질김땜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