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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67
계절이 바뀔때면 비가 오는것처럼...
BY 바다
2002-03-08
전, 비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날씨에 따라 맘이 우왕좌왕 하는 사람인지라,
비가 오면 영락없이 마음의 창문에도 빗물이 주룩주룩 흘러내려...
오랫동안 마음의 창문에 얼룩이지기 때문입니다
소녀적 감상이 사라진 자리에는 유리창 전용세재로 닦아도
잘 지워지지않는 얼룩만이 여기저기 흔적을 남길 뿐입니다
그래도 변함없이, 계절이 바뀔때면 비가 오는것처럼...
오늘도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그때 전 저 그림속의 이야기처럼 밖이 내다보이는 카페에 앉아 있었구요
물론 여자와 있었습니다...불행하게도...
가끔...
너무너무 싫은 사람을 만나야 할때가 있습니다
그사람이 내게 잘못하는 것도 없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그사람이 싫어진 저는 몹시 괴로워 합니다
이 마음을 저 빗물에 씻어버릴수 있으면 좋을텐데...
애꿎은 창밖만 내다봅니다
이럴땐 비오는것이 더욱 싫어집니다...자꾸자꾸 얼룩이 지고
얼룩이 진 자리에 자잘한 금이 가기때문입니다
아직도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평화를 찾기에는...
자꾸,자꾸 애꿎은 창밖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거리에 비가 내려도 사람들은 모두 뽀송뽀송합니다
저 흐린 먹구름 뒤에 봄햇살이 숨어있다는것을 알기때문입니다
봄은 늘 우리의 마음을 애태우며 넉넉하지 않은 즐거움을 조금 마련해 줄 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둘러 봄을 준비하는가 봅니다
봄이 오면,뭐가 달라질까요?
모든것이 그대로인데...무엇이 달라지길 바라는 걸까요?
마음이겠죠?
팍팍하기만 했던 내마음...그렇겠죠...그걸겁니다...
햇살이 창문을 간지럽힙니다
노란 커튼을 젖히고 투명한 창문을 활짝열어 햇살을 하나가득 품에 안습니다
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나고 내안에 가득찼던 물기들이 공기방울이 되어 하늘높이 떠오릅니다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흩어지는 무지개가 그대로 징검다리가 되어 나를 유혹합니다
이것이 내가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물기 없는 날의 희망,가뿐함,떠오름...
이제 햇살 가득한 날이면 자전거를 타고 갓 구워낸 빵을 사러 가야겠습니다
뽀송뽀송한 행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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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ㅎ아무도 없고 안보니 이게 ..
'점유이탈물 횡령죄'가 전에..
ㅎㅎㅎ. 연분홍의 귀여운 쎈..
따님오는날 따님가방에 살짝..
예. 내일 온답니다^^
ㅜㅜ.제가 지금 영감이 손잡..
아이고 저는 아직 무식하게 ..
나다녀야 얻어듣는 것도 있고..
울엄마 그리했네요. 자연으로..
댓글도 쓰다가몇번 날아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