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국제무역센터가 무너진지 벌써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국제무역센터에서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생존자가 없을지라도 마지막 한구의 시신까지 다 찾는다고 합니다. 2주전 한명의 경찰과, 2명의 소방서 직원, 그리고 한명의 인부가 잘려진 손을 찾았다고 합니다. 시체의 부분부분 찾는것이 흔한 일이기는 하지만.특이하게도 찾은 그 손은 무언가를 쥐고 있는듯 했다고 합니다. 작업을 하던 사람들은 애써 그 손을 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손 안에서는 또 다른 자그마한 아기 손이 나왔습니다. 그 자리에 있었던 4명의 사람들은 말을 잊었고... 그날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꼭 맞잡아진 큰 손과 작은 아기 손. 그들은 과연 건물이 무너지기 바로전에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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