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로 가는길은 노오랗게 물든 단풍으로인해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계절을 타는것도 아닌데 가슴 밑바닥에서 부터 치솟는 서글픔은 왜인지.........
당신이 내곁을 떠난것도 아닌데 그렁그렁 눈물이 ?안岵?왜인지.....
어느 추운겨울날 하얗게 눈내려 꽁꽁얼어붙었던 그추운 겨울날,
그새벽이 왜 지금이순간 생각이 나는것인지.....
하루하루의 삶이 당신으로인해 기쁨이되고 슬픔이 되어버린 지금의 내게 그러지 말아요 타인처럼.
수없이 많은 연인들이 사랑하다 헤어진다지만 내겐그러지 말아요
차라리 내게 죽으라말해요
얼마나 많은나날을 가슴조이며 쌓아온 사랑인데.
얼마나 많은 나날을 눈물로 아픔을 씻어내며 쌓아온 사랑인데......
그러지 말아요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내사랑을 확인하고 싶은거라면,
그러지 말아요
당신의 작은 숨소리에도 내마음이 떨려오니까........
이렇게 낙옆쌓인길을 걸으며 눈물이나는것은 아마도
있어야할 당신이 차가움으로 내곁에 없기 때문일겁니다
눈내리던 어느추운겨울날 당신품에 안기웠던 내가
너무도 간절히 당신을 원하는데
마치 이별이라도 결심한 사람처럼
이미 헤어져버린 타인처럼 찬이슬되어 내가슴에 내려 앉으려하지 말아요
사랑해요. 내목숨인 당신을 ...
애써날떠나려하지 말아요
그러지 말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