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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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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정말 쎄다---울 신랑을 능가하는 커피

BY 아리 2002-02-09

어느날 내가 이런저런 이유로 coffee를 여러 잔 마셨다.

그날 비실대며 잠을 못 이루자 울 신랑이 게슴츠레 눈을 뜨고

어여삐 여겨 완벽한 서비스를 마쳤다.

다음날 아침

"덕분에 잠은 잘 잤는지?"

"아니"

"그래?.. coffee 그 자식 왜 이렇게 쎈거야.
내가 졌네. 오늘 어디 두고 보자,

*참고루 이건 실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