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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언제나 지금 처럼


BY 엑스트라 2001-03-11

글쎄 뭐랄까?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아이들 재우고 습관처럼 되어버린 컴을 켜고 이리저리 방황을 하다 우연히 알게된 아컴...

결혼을 일찍하게 되어서인지 사회경험이 전혀 없고,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가 버린 지금 살림만 하던 제가 늘 꿈꿔오던 것은 나도 뭔가를 해보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이예요...

그렇다고 꾸준히 준비한 것도 없고, 마음만 앞서서 도전을 하려해도 자꾸만 움추려드는 자신을 발견할때마다 한심함을 느낍니다...

모두들 그럴것이다라고 스스로 자위하며 용기를 내서 가입을 하고 글을 올립니다. 이 글 역시 한참을 고심한 끝에 쓰는 것이어서 두서 없이 용기내어 쓰지만, 많은 분들이 예전에 문학소녀 였고 동경하고 있듯이 저도 그렇답니다.

해서 시간날때마다 들러서 글 올릴 생각입니다.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이는 것이지요...

이 설레임으로 밝은 시작을 할 수 있을거 같네요.

여러분 만나서 반갑구요,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줌마들이 많은거 같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