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농사가 주 업인 지방에 살로 있습니다.
도시에서 살다 남편직업상 지방에서도 살게 되었지만,
나도 첨엔 무척이나 답답해 했던사람중의 한사람 이였습니다.
태어나서 도시를 한번도 떠나본적이 없었으니까요.
아이가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는 더 걱정이었습니다.
도시(서울이 아니라도 큰도시)아이와 많이 처질거라고 생각
했지요.
그러나 지금은 교육열은 전국 어디나 같더라구요.
문화적인 혜택은 사실 도시보다 못해요.
그러나 길에는 감나무,살구나무,대추나무 .....이름모를 나무에, 밭엔 고추,옥수수,배추,상추,감자,가지.....
저도 별루 밟아보지 못했던 흙길을 걸어 학교를 다니는 아일 보면서 이제는 문화적인 혜택을 못받는 다고 불평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받지못하는 건 아니고 할 만큼은 다 할수 있어요.
이제는 내아이에게 이런 환경을 보여줄수 있는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어제는 하교길에 살구를 2개 가지고 왔더군요.
아직 올해는 살구를 못봤는데 왠거냐고 물으니 어떤 아줌마가
살구를 따다가 맛봐라고 준거랍니다.
아이왈 살구가 넘 맛있다고...
아줌마들도 자기자신에 대해 게을리하는 사람도 드물어요.
이곳도 자기의 노력에 따라 다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행복한 아줌마이지요?
*글은 첨인데 군더기가 많아도 표현이 짧아서 그러니 너그러이..
왠지 쓰고싶어지네요.
아참 절대! 절대 도시와 지방을 나누는것이 아니라 저의 생활을
쓴것입니다!!!!!!!!!!!!!!!!!!!절대적으로 이해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