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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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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사랑의 표본 ♡★


BY wynyungsoo 2002-01-21

대구대 회학과에 합격한 전신마비 口筆화가 박 정(28)님은 9년 연상인 아내 사랑이 내삶의 원동력이라고 했다고 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선수로 뛰다가 고등학교 진학도 축구선수로 입학을 했으나 뜻밖의 사고로 목을 다치는 바람에 얼굴을 뺀 육신은 모두 전신 마비가 되고 말았다고 했다.

박씨는 그후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미술대생에게서 그림을 배우면서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필화가로 새삶을 준비하면서 어렵고 피나는 고통을 감수했었야 했다고 했다.

박씨는 힘겨운 고통속에서도 실상활의 시각을 긍정적으로 직시하면서, 인내하며 그림에 몰두하던 나머지 2000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입선을 했다고 했다.

박씨가 좌절을 이겨낸 데는 부인 임선숙(37)씨의 따뜻한 사랑이 결정적인 힘이 되었다고 했다.

98년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에 다니던 부인 임씨는 복지시설에서 박씨를 만나 99년 결혼을 했다고 했다.

부인 임씨는 몸이 불편한데도 매사를 감사하게 생각하는 남편의 태도에 마음이 끌려 혼자 살려던 생각을 접고 결혼을 했다고 했다.

대학 측은 박씨 부부를 위해 교수아파트를 제공하고 4년 동안 장애인복지장학금을 주기로 약속을 했다고 했다.

박씨는 이젠 비록 축구선수로 뛸 순 없지만, 아직도 축구선수의 꿈을 접지는 않았다며, 월드컴이 열리는 날, 경기장에 가서 한국응원단의 얼굴에 태극기를 그리는 페이스페인팅을 할 작정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조간 신문기사에서...

이들 부부의 건실한 삶의 패턴을 읽으면서, 나 자신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을 받았으며, 감히 아무나 할수 없는 참 사랑의 결실에 기립박수로서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두 분 부디 건강하시옵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