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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와 아동 성범죄자들의 처벌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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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84

콜리..솔내음님..정말 그래요


BY mujige.h 2001-02-26


언제나 마음 한켠에 도리 다하지 못해서 죄송한 문제가 부모님 이시죠

맘안에 고마움과 애뜻함 고여있는데 같이 나이 들어가며 늙어가는

여식은 행동으로 표시한번 내는데 왜 그리 어려운지요

내가 어려운 고비에서 허덕일때 늙으신 노구를 이끌고 매일 딸네집을

거르지 않고 넘어 다니시며

사위 병구완을 도우시려고 않좋은 무릎에도 불구하시고

요구 하는 물건들을 사다 날라주시고

추운 일기에도 마다 않으시고 그 멀리까지 찾아서 다니시고

장을 보아다가 주시면서 급기야 빙판에 미끌어져 엉치도 다치셨던 분 .

그래도 쉬지 못하시고 딸만 걱정하고 안타까와 우시던 어머니 시지요

모든 폭풍이 지나가고 무릎 수술을 하시고 엉치까지 두어달 물리치료 받으시며

고생 하실때....난 엄마와 같이 그렇게 최선을 다하지 못했죠

그렇게 소홀한 나의 마음이 죄스러웠어도

내 몸 힘들어서 엄마의 정성을 머리에만 그려보며 보답해드리지 못한

참으로 부족한 딸이지요

요구 하시는거 .....힘들지 않은 것들 뿐인데....


이제...날이 좋구나..하고 전화하시면 바로 그 뜻을 알아 차리고

그 당장 차를 가지고 가서 봄나드리 시켜 드릴 봄이 옵니다

얼마나 이 딸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좋아 하시는데....

다시 한번 오늘 님들의 글을 읽고 나를 반성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효도할수 기회를 잃지 않도록 항상 살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