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하신년(謹賀新年)
♡♡ 아줌마닷컴 식구들에게 ♡♡
2001년 한 해도 최선을 다한 당신.
만만치않은 삶의 무게로 가끔은 휘청거렸을 당신.
한 번 쯤 폼나게 세상을 가로지르고 싶었을 당신.
뜻밖의 일로 작은 슬픔 하나 가슴에 안았을 당신.
하지만, 당신은 이미 알고 계시지요.
당신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의 행복이 있었음을
당신으로 인해 내가 소리높여 웃을 수 있었음을.
당신으로 인해 세상이 좀 더 너그러워졌음을.
그리고,
당신의 수고스러움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지나온 나날,
삶에 최선을 다한 당신의 젊음과 정열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다가오는 2002년에는,
접힌 날개를 활짝 펴고 비상하는 당신이길,
삶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지는 당신이길,
슬픈일보다 기쁜일 더 많아서
당신의 천진한 웃음 좀 더 자주 만날 수 있길,
그리고, 아.프.지.마.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2001. 12. 29. 淸顔愛語 드림-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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