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웁니다
소리내서 크게도 웁니다
그래도 마음의 응어리는 아직도 많이
소리질러 울라고 재촉합니다.
답답한 마음은 온전신을 막아옵니다
코도 막혀 숨도 막혀 ...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누가 알겠습니까?
자식자랑은 함부로 하는것이 아닙니다.
참으려는 이성과
울컥울컥 올라오는 감성이
서로들 싸웁니다
정말 서로 할키고 아프게하는 것은 하기 싫습니다
이제는 후회와 반성만 남습니다
잘해보려한 나의 열정과 사랑이 식어가는것 같습니다
책임과 보호가 ...
신의와 사랑이 이같이 어려울줄이야.
어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
생각없이 바보처럼 살고싶습니다
아들과도 싸우고 우는 못난 어리석은 엄마입니다.
밤은 깊은데 애끓인 아들은 속절없이 꿈나라로 가고
구슬픈 엄마맘은 아직도 가라앉지않고 서성거리며
애간장을 태우며....
아들과 엄마의 전쟁이 아무런 승패없이
또 언제나 처럼 제자리 걸음입니다
싸움의 끝은 언제나 울음으로.....
오늘도 바보엄마는 엉엉 웁니다!
-★엄마도 울고싶을때 엉엉~~먼산에서 가랑비가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