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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을 하고 있는 중 배우자의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임신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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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15

이눔덜아 하지마4 (쌍둥아빠의 엽기행각)


BY 월궁항아리 2001-12-26

쌍둥이 아빠
우리 남편얘깁니다
지금두 내가 지얘길 쓸가봐 문 앞에서 왔다리 갔다리 해서
문을 아예 잠그구 씁니다
"지가 그래 봤자지 뭐...흐흐흐흐 "


울 남편은 뿡 조절 박사입니다
결혼초,
괜시리 신랑얼굴만 기다려 지구
하루종일 이리굴렀다 저리굴렀다하며
방크기만 재구다닐때
하루는 남편이 퇴근해서 방에서 급하게 나를 찾습니다
"자기야자기야(숨넘어 갑니다)빨리와봐빨리와"
"응 응 응 왜 왜그러는데"
저두 숨이 가빠지더군요
"손잡아봐"
"?"
"얼른"
손, 잡았지요
아잉~뽀~~~가 하구 싶었구나
눈두 감았지요
입은 뭔가를 기다리면서
비실비실 웃으면서...
"뿡! 뿌드득 푸르럭"
오잉
이게 뭔소리다냐
피식피식~~~
계속 소음공해는 계속 됩니다
우욱 입덧이 임신도 안하고 마구마구 생깁니다
울남편 의기양양한 목소리로
"봤지 아까아까부터 참았다가 지금 해본거야
자기가 방구를 참는거 같아서
하구 싶을땐 하구 살아야돼
알았지"
뭘! 도대체 뭘!말이냐구...
자욱한 그 꾸리구리...
아흑
그다음부턴 몇번더 해먹더니 한참을 혼자서 합디다
온갖 다채로운 소리로...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한 말썽하죠
엽기아빠
걷구 말하기만 기다렸나 봅니다
두돌무렵(우리나이로 쩨짤)
애들을 부릅니다
엉뎅이 사이의
그 그곳에다가 코를 대게 합니다
아니 저인간이...
"뿡"
애가 자지라 집니다
"아빠 어떻게 했어 또 해봐"
둘이서 서루 코를 갖다대느라
밀치구 난리가 납니다
"자 하나씩 대야지'
허이구
질서를 가르칩니다
"뿡"
"뿡"
"뿡"
"뿡
...
"피식"
"이제 안돼 좀 모아지길 기다려야돼"
뿡박사입니다
조절 뿡대장입니다
조금 커서도 계속 써먹다가
애들한테
비난을 받더니 역시 혼자 해결합니다
베란다에서 문닫다가 "뿌웅'
현관에서 키 꽂다가"뿡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