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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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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건....(3)


BY pa0717 2001-12-24

밤이 깊었습니다.
자고 싶지 않은 밤입니다
이밤을 하얗게 태워 버릴까합니다
그래도 또 내일에 태양은 뜨겠지요?...
내게 따뜻함을 안겨주는 이들이있어 너무 감사한 날입니다.
조금씩 아픔이 적어지고있읍니다.아니
그 아픔에 익숙해지는것이겠지요
"레테에 강"이란 책을 오래전에 읽었읍니다.고등학교시절이었으니
한15,6년정도 됐네요
기억조차 희미한데...그강이 망각의강이었다는게 생각이납니다
죽어서 그강을 마지막으로 이승에 기억을 모두잊어버리게 된답니다.
슬프죠?
추억이란 얼마나 소중합니까? 비록 가슴이 아파아침에 눈뜨는것조차 힘들었던 그날에 기억도 어쩌면 내가살아있었다는 증거일텐데.....
오늘 나는 잠시 내현실을 잊고 과거를 그리워해봅니다.
꿈이있고,환한이상이 꿈틀되던그시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