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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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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시원하게 해드리렵니다


BY 이명훈 2000-08-02

작년 여름 바닷가에서 실족사 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에게는 8년간 아이가 없는 동생이
한분 있었습니다
지난달에 그분 내외가 득남을 하셨습니다
아이 아빠가 태몽을 꾸셨는데 비둘기 한마리가
어깨에 앉더니 똥을 싸고 가더랍니다.
그런데 그 똥이 하나도 더럽게 느껴지지 않더랍니다.
얼마전 돌아가신분의 동생되시는 분이
집에 있는데 베란다에 비둘기 한마리가 날아와
앉더니 하염없이 쳐다보더랍니다.
그래서 한참 마주보다가 언니 생각이 나서
상 잘차려줄께 라고 하니 날아가 버렸답니다.
오늘이 그분의 1주기 되는 날이랍니다.
삼가 가신분의 명복을 빕니다.
어떠세요 조금 시원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