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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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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열전 <9> 얼음 용광로


BY iam49kg 2001-12-13

[얼음 용광로]

오후~
얀생이> 나 금욜날 부산 출장가~
iam> 무시기(째릿 째릿) 어떤순이랑 놀러가나?
얀생이> 훌훌0.~
iam> 그럼 나도 얼렁 눔덜에게 전화럴...
얀생이> 모시라~ (휘번득 휘번뜩)
iam> 아님 나 모하까~아 얀생이 하란 대로 하께
얀생이> 얀생이가 내가 하지 말랜다고 안하냐?
iam> 아냐 아냐 하께~~(내슝 내슝)
얀생이> 그럼 얼음하구 있어..
iam> 얼음? -.- !!!
얀생이> 내가 와서 용광로 해줄테니까 나 출발할때 얼음 하고 있어..
iam> 푸캬캬캬~ 이 무시기 소림메? 꿈쩍도 하지 말고 침대에 디비져 있으라고...? 밥은??

* ㅋㅋㅋ 일케 고약스런 방?j으루다 나럴 묶어둘라고라...그래도 과히 나쁘지 않으 기분^^ 이번엔 조용이 얼음하고 있어야 겠습니다.왕자님은 아니지만 용광로 하고 깨우러 와줄때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