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서귀포에 축구의축제로 난리가 났다.
모두가 축구장으로 축구장으로 사람들이 발길이 그곳으로 향했고
남편은 밭에 갈거냐 묻는 말에
남들은 축구장으로 가는 마당에 밭에 가서 일하기 싫다고 했다.
사실은 동장님이 일년동안 수고 했다며 표를 한장 주어 있었는데
표 못 구해 하는 사람주어 버렸다
저 남자 두고 나혼자 갈수 없어서...
그동안 바쁘게 돌아다니다 밀감일이 한숨돌리니 몸은 쉬고 싶어지는데 일가자니 난 안간다고 했다.
그래 제주로 가자
남들은 서귀포 서귀포로 온는데 우리는 제주시로 가자 해서 우리는 제주시로 가기로 했다.
요전날 물안개님과 대화 하다 남편생일을 생각나서 그날 밤 부랴부랴 미역국 끓여 주고 어제는 생일 선물이라고 제주로 나가
남편 옷과 내 옷을 사고
비가 오고 추운날이 걱정이 ?榮?
요전부터 응원한다며 축구장으로 가는 아이하나 행여 감기나 걸리지 않을까 걱정되어 비오지 말았으면 하는데
전에 보다 많이 달라진 남편 다 큰아이 걱정 말랜다.
그래 걱정 말자
아들 말대로 세상 모든 걱정과 근심은 혼자 진것처럼 엄마는 걱정 보따리라고 하는데 걱정을 말자.
쇼핑하며 많이 돌아다녀 배가 고파서 저녁먹으로 갔는데
음식 맛이 없어서 반도 못 먹고 나왔다.
그런데 배는 고프다.
터미널 구석진곳에 붕어빵 장수가 하얀 비닐로 비를 가리고 오뎅과
붕어빵을 찍어내고 있었다
우리는 거기서 붕어빵을 샀다.
그리구 따뜻한 국물도 한모금 마시구
아 그제야 살것 같았다.
따뜻한 붕어빵을 손에들고 붕어빵 만드는 이를 봤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었다.
그러나 환하게 웃는 그들이 부부가 아름다워 보였다.
남자는 다리가 불편하고 여자는 고개가 아픈가 보다.
그들은 붕어빵을 구며 돈을 번다.
차 안에 앉아 서귀포로 향하며 축구는 어?F게 ?瑛뺑? 몹씨 궁금했다.
따뜻한 붕어빵은 손을 따습게 해주고
추운 겨울비는 추적 추적 내리는데
경마장엔 많은 차량이 줄지어 있었다.
비는 그쳤다.
하늘에 별이 보인다
축구가 이겼다는 뉴스에 기분이 좋다.
강아지가 졸졸 따라 다닌다.
님들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