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잔의 Coffee 처럼
허락되는 삶을
향내를 음미하며 살고픈데
지나고 나면
어느새 마셔버린 쓸쓸함이 있다.
어느 날 인가?
빈잔으로 준비될
떠남의 시간이 오겠지만
목마름에
늘 갈증이 남는다.
인생에 있어
하루 하루가
터져오르는 꽃망울처럼
얼마나 고귀한 시간들인가?
오늘도 김 오르는 한 잔의 Coffee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뜨겁게 마시며 살고 싶다.
비워도 비워도 비워지지 않을
사랑의 이야기와 함께..
에세이방님들~ 오늘도 감사와 기쁨의 하루를....
노래 가사(한번 따라불러보세요)
타인의 계절
한경애
나 그대를 사랑하면 할수록 이렇게 외로워지는 건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이 너무도 깊은 까닭에
우리 사랑 여기 이대로 머물수 있을까
오늘이 가고 먼훗날에도 남아 있을까
사랑이 깊어가면 갈수록 우리들 가슴은 빈술잔
낯선 바람은 꽃잎 떨구고 눈물이 되어 고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