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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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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BY wynyungsoo 2001-08-15

지난 일요일 열린음악회를 잠깐 시청했다.
소 규모면서도 거대 음악회라는 시각에 마음에 동요가 일렁인다.

오랜만에 화면에서 만난 가을의 색채의 선율에 매료 ?獰駭?
오랜만에 만난 그는 중견가수답게 중후한 멋을 간직하고 있었다.

흐느끼는듯 하고 착 갈아앉는 허스키한 음색♪♪...
이목구비가 굵직~하고 헌칠한 체형에...
스스르 감긴 눈빛으로 이가을에 무엇을 갈구하는 듯한 그 진지한 표정의 열창은♪♬...
시청하는 입장에서 무조건 매료되었었다.

나는 그 여가수의 열렬한 팬이다. 늘 그녀의 입에서 흐르는 선율에는 색깔이 있고, 미소가 있고,
사연이 있는듯 싶어 감상하면서 빨려들어가는 마력에 휩싸이게 된다.

참 튀지도, 모나지도 않는 아주 평범하고 무난한 그런 대중들의 관심사의 이미지이다.
한 마디로 가을의 여심이라고 감히 평을 할수 있겠다.

세월의 흔적을 이쯤에서 잡아두라고...
그녀의 중후한 멋이 여기서 더 발효되면 아쉽기 때문이라고...
오랜만에 가을의 농축된 선율의 미소를 만끽했음을...,

초가을에..."만추"의 색채의 느낌을...
이름하여 그녀는 바로 "이 미 배"라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