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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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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의 끝자락에 서서


BY 강향숙 2000-05-28

서른 여덟...어느덧 서른 여덟이 되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 40대를 향해 가고 있다...삼십대의 끝자락에서 난 여러가지 생각들로 가득 차 있다.
결혼 10년동안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
여전히 사랑하는 건강한 남편과 알토란 같은 예쁜 두아이들.
문득 거울을 바라본다...거울을 볼때마다 미세하게 느껴지는
눈가의 가는 주름들...어쩔수 없이 받아 드려야 하는 세월의
흔적인가 보다.눈가의 가는 주름도 어쩔수 없이 받아 드리는 세울의 흔적이라면 아름답게 받아드릴수 있도록 노력하자.
아줌마 사이트를 이웃으로 부터 우연히 알게 되었다.
아줌마 우린 아줌마다.아주 건강하구 아름다운 아줌마다.
추한 모습은 보이지 말구 당당하구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주며
살아가기로 하자.
일요일인데도 남편은 회사에 출근했다.
열 감기 목 감기에 열에 들뜬 나에게 슬며시 약봉지 내어주며
밤새 간호했다. 그런 남편을 위해서라도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난 건강해져야 한다.
서른 여덟 아름다운 아줌마의 모습을 지키키 위해 난 노력해 갈것이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아줌마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