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이영화를 레즈비언 영화라고 이름붙이고
싶진 않다
우선 제목인 지아는 미국에서 1980년대초
가장 인기있엇던 모델 지아마리 카란지의
이름이다
28살의 아까운 나이로 마약중독과 그당시엔 처음으로
지아의 병명으로 세상에 나온 에이즈로 요절하였다
실화이며 지아가 가장 사랑한 린다라는 여자에게
남긴 일기장과 주변인물의 증언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그녀는 동성애자이다
처음엔 그녀도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메이컵 아티스트인
린다라는 여자를 처음본후 그녀는 진정한 동성애자이며
그녀의 짧은생을 린다라는 여자만을 사랑한다
린다라는 여자는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엿지만
지아의 끈질긴 프로포즈와 사랑으로 인해 지아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쨈？

지금까지 나온 레즈비언풍의 영화에선 볼수없는 적나라한
동성애 코드를 보고 솔직히 뜨끔햇다
하지만 이영화를 다보고난후 난 혼란스러워진다
지금까지 동성애자들에게 거부감을 느끼고 그들만의
사랑이라고 치부했지만 동성애자의 사랑도 이성애자와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가슴에 다가왔다

마약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지아를 도와주려는
린다와 모델로서의 그늘과 추함으로 인해
약에만 의지해 타락해가는 지아는 끊임없는 치료로
린다와의 사랑의 결실을 보려할때 마약주사약의
전염으로 에이즈에 걸려 둘의 사랑또한 죽음으로 끝이난다

양성애자인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아
그녀말대로 지아는 자기다 라고 할정도로 그녀가 지아이고
지아가 그녀이다
이영화를 본후
동성애자들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줄수있을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