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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08

이제 아컴에....


BY 유키 2001-07-22

저 시내에 다녀왔어요.
에세이방 여러분들 보고싶어서
피곤해서 눈을 감으면서도 ......
지금 요로큼 게슴츠레....
시내 다녀오면서 오늘 얼마나 짜증이 났는지
지금도 두통약먹고 샤워하고 ....
그래도,열을 받아서 머리를 질끈 동여매고 이 글쓰고 있는중이고요.
누가 편두통 심하게 아플 때 감쪽 같이는 아니라도 가볍게 하는 묘안 어디 없을까요.
난 조그만 신경쓰도아프거든요.
전에 마비증세가 와서 한참이나 고생한 적도 있어요.
내 몸 내가 잘아니까 열안 받게 항상 조심하는데....
우리 차가 말썽을 피워서 에어콘이 고장나서 문을 활짝열고 달렸지만 너무 더운 날씨라 고생 좀 했지요.
내일이면 대구에 사는 동생이 애들 방학이라 이모네 집에 온다고 하는데 그냥 있을 수 있나요.
시원한 수박 몇덩이 사놓고 기다려요.
내일 아침이면 제주공항에서 만나게 될테지만 들뜬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답니다.
멀리 있어서인지 매해마다 친척이 찾아오지만 여름피서차 겸해서 왔는데...
그나마 친정식구는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내맘을 부풀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매정하게 뿌리치고 여기를 왔는데....
찾아준다는 거에 이렇게 또 눈물이 흘러내리고..
모든건 내탓으로 돌리면서 살자고 하지만
새록 새록 잊을만하면 되살아나곤 하네요..
이곳으로 올때 그 심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