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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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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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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황당 (2)


BY 눈동자 2001-07-08

나른한 오후... 더위에 지쳐 지난밤 잠을 설쳐서 였을까...졸음이 쏟아졌다. 시원하게 물한바가지를 끼얹고 딸아이와 단잠을 자고 있는데.......

~~따르르르르릉~~~

긴 전화벨소리에 아이가 깰새라 얼른 일어나
" 여보세요?"

전화를 받았다. 옛 직장동료의 목소리...안본지가 6년은 된지라 가물가물 그녀의 얼굴 목소리를 떠올렸다. 엉겹결에 받은 전화지만 반갑기도 했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내 목소리는 금방 잠에서 깰려고 했다.
그러나 그 순간도 잠시..............

그녀는 짧은 인사도 거의 생략하고 "자기야. 나 카드하나만 만들어 줘라. 마감일이 얼마 안남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