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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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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긋 웃으며 나오게 되는 영화..


BY 온달부인 2001-05-12

지금 한국에서 개봉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기는 밴쿠버 입니다.)
혹시 개봉했는데 아직 안보신분이 계시다면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Bridjet Jones Diary 라는 영화인데요..
르네 즐뤼거 (제리 맥과이어에 나왔던 귀여운 여배우입니다.)
휴그랜트 (다 아시죠.. 4번의 장례식과 1번의 결혼식..)
랑 또 한남자가 나오는데 이름은 잊었네요..

굉장히 유쾌하고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장르영화면서도 기존 장르를 비트는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팝송을 영화음악으로 써서 듣기가 아주 편하구요..
(특히 브리젯이 All by myself를 립싱크하는 초반장면은 정말 압권입니다.)

르네 즐뤼거가 이영화를 위해 살을 엄청 찌웠다고 하던데.. 대단하더군요.. 순 토종 미국인인데 영국 악센트를 완벽하게 구사하구요..

절대 미인 아닌 평범한 여자..(평범하다고 말하기도 좀 그래요.. 골초에.. 별 매력없고.. 술고래에..^^)의 좌충우돌 사랑얘깁니다.
즐겁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에요..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