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way님~~~
그 영화를 본지 하두 시간이 오래 지나서 가물가물하지만...
탱고 음악이 무지 쓸쓸하게 가슴을 후벼대던 기억하며...
항상 떠나려는 얄미운(?) 장국영과,
그를 곁에 붙잡아 매두려 무진 애를 쓰는 양조위...
외출할 일이 아예 없게...
한사코 장국영을 붙잡아 두려고 몽땅 담배를 사다 앵기는
양조위의 그 엄청난 소유욕의 한 단면...
내 가슴 속 욕망을 들키고 만듯, 마음이 한없이 짠해져서
영화를 보는 내내 울음이 멈추지 않았던 기억...
norway님도 소유욕이 강하신가봐요?(후후후...)
꼬랑지 : 왕가위감독의 영화는 음악과 무지 밀접하지요?
줄거리는 잊는다 해도 영상과 음악은 항상 남으니까요.
장국영과 양조위의 춤!!!
기억하고 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