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님 오랜만에 글 올리셨군요?

글 은 다른이의 마음을 훔치기위해 쓴다던가?
지금 나한테는 마음이 없어요, 진호님이 훔쳐서......

오래전 브라질로 이민간 친구가오면서 여러종류의 커피를
갖다줬는데, 그때까지 나는 맥심커피밖에 모를때라 그 많은종류의
커피를 고루고루 따끈하게 끓인물로 타서 맛있게 먹으며, 그 나라
사람들은 참 이상한맛의 커피도 다 먹는구나 생각하며 일년간을
먹었는데, 어느날 울아들이 커피를 보더니 "어머니 이건 찬물에타서
거품내 먹는커핀데" 그러데요,
무식한 엄마는 이미 카푸치노 따끈하게끓여 다 먹고없는데 어째요,
세월이흘러 이젠 커피맛도 끓일줄도 제법 알게 됐지요.

재미있는글 또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