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즐겨보는 아니 꼭 보는 드라마는 여자만세다.
처음엔 제목이 좀 그래서(전 제목에 여자 운운 하는 거 별루라서) 망설이다가 그 시간대에 마땅히 볼것두 없구 해서 1회부터 보게 됐다.
정말 연기자 빵빵하구, 스피드하게 진행되구, 또 공감되는거 많구
암튼 재밌다.
내가 주인공과 나이가 같아서 일까. 암튼 난 아줌마지만 이십대를 마지막으로 보내는게 너무 뒤숭숭했는데, 극중 채시라는 노처녀라는 점이 나랑 다르지만 너무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그리고 채시라 별루 안 좋아 했는데, 연기 너무 잘한다.
항상 빈틈없구 카리스마가 강한 연기를 보여 줬는데, 이번엔 어쩐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수 있는 그런 평범한 아가씨 역할을 어쩜 그렇게 잘 소화해 내는지...
예전에 왕과비에 나올때 어떤 모습이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날 정도다.
어쨌건 이 드라마 앞으로 계속 지켜볼 거지만, 끝날때 까지 실망시키지 않고 재밌게 엮어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