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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며서 쓴 **방귀학 개론 (2)** --공부하는거 아님--


BY 안진호 2000-12-08

(1)편에선 방귀의 개요,정의,복식문화에 끼친영향등을 알아봤다.
오늘 (2)편에선 방귀가 음식문화에 끼친 영향에 대해,논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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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귀가 음식문화에 끼친 영향

구약성경에도 '누룩없는 빵'이 언급됐듯,
기원전, 서양에선 '베이킹 파우더'나 '이스트'같은 효모내지는,
발효물을 빵에 채용할줄 몰랐다.

그저 밀가루반죽을 구워 먹었을뿐이다.
우리나라로 치면,밀전병이나 개떡같은것이었다.
밀전병(부침게)이나 ,개떡은 습기가 촉촉해서
그들것보다 나았다,우리는 가끔 먹었지만,
주식으로 그런걸 먹는,서양인들의 고통은 심각한 것이었다.

결국 발전과 변화를 겪으며,베이킹 파우더를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것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두번 놀랐다.

한번은, 빵이 굉장히 부드러워 진것에 놀랐고,
두번째는,파우더 그수많은넘들이,
저마다, 빵속에 방귀를 뀌어놓았다는 것에 놀랐다.

여기에 고민이 생겼다.
빵 속속들이 가스를 뿜어놨으니...
부드러운 빵맛을 포기할것이냐?
뀌어 놓은 방귀빵을 먹을것이냐?

이걸먹어서,방귀에 방귀를 더하면,
스테레오 음향인데..
이건 감수한다해도,
가스에 가스를 더하면,질식사 !
이건어쩔것이냐 ?

"맛이냐,더블방귀냐? 이것이 문제로다 !."
이모티브(주제)를 계기로,

훗날, 햄릿이 탄생되고,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탄생되기도했다.

이것은 방귀가 예술에 끼친 영향이기도했다.

어쨋거나,
귀족들 이번엔 영양사,생물학자들을 동원했다.
연구비듬뿍 받은 학자들, 머리 짜낸끝에,
얻어낸 결론은,
완벽하지는 않지만,오늘날까지 행해지며
많은 효과를보고있는 다음의 방법이다.

즉,'방귀야 너좀 나가지말라'며,
끈적끈적한 잼을 발라먹기 시작했고,

'정녕 네가 가야만한다면,소리나 내지말라'며,
미끈미끈한 버터도, 발라먹기 시작한 것이었다.

오늘날,현대인들은 그이유도 모른채,
점잖을 빼며(주로 레스토랑에서) 잼과 버터를
우아하게 발라먹고있다.

잼과 버터가,
방귀의 억제내지는 미봉책인줄 알면,
그 '우아'가 나오겠나?
앞으로 우리 회원님들,레스토랑에서 ,
빵에 잼이나,버터 발라먹는걸 보고, 웃지마시길,..
우아한폼 기죽이지 마시길...

이로인해, 그당시 서양에선, 잼과 버터의 품귀로인해,
파동이 일어났다.
잼과 버터공장의 케이스는, 전부 '빈 케이스'가 됐고,
그속엔 돈으로 채워졌다.
이 후광으로,오늘날 '빌 케이츠'가 부자가 됐다는 유언비어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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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양에서 난리를 친끝에 겨우 사회가 진정이 되어가고있을때.
동양 특히 조선에선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었나?

이곳의 주식은 서양과달라서 베이킹 파우더,잼,버터등으로 방귀를 미연에 방지할 수가 없었다.
낱알로지은 밥에다 베이킹 파우더를 뿌릴수도없고 잼에 비벼먹을 수도 없었다.
밥에 버터와 계란노른자를 비벼먹는 현상은 훨씬 뒤에 나타난 것이었다.



우선 주식인 밥을 놓고 학자들이 모여 연구를 시작했다.
밥과 방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로하였다,

일차적 방법으로 식사종류에 따른 대조군을 만들었다,

여러곡식으로 밥을 지어먹으니
주식종류인 쌀,보리,콩,조,수수등 곡식구룹별로 나누어 투여,
수개월동안 주의 관찰을 하기로 하였다.

인상관찰, 냄새관찰, 소리관찰 이세가지에 중점을 두고 모니터들이 한사람씩 붙어 예의주시 기록하였다.

여러달동안 동거동고동락한뒤 기록을 종합 통계를 내어보니
방귀의 빈도가 가장높은 곡물을 섭취한 대조군을 분류할 수 있었다.

바로 '보리 식사군'에서 개스방출이 빈번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보리가 범인으로 지목된 것이었다.



이 연구결과가 발표되고나서 난리가 일어났다.

경제적 여유가있는 상위 한정계층의 사람들은 보리를 혐오하기시작했다.
이때부터 그들은 식단에서 보리를 제외하기 시작했다.

그여파로 다른 잡곡들까지 오해를 받아,
잡곡밥은 서민들이 먹는밥으로 인식되어졌고,
특히,꽁보리밥은 천대를 받고 천민식으로 공인되어 소작인이나 노숙자 들만이 먹는 음식으로 평가절하되고 말았다.

당연히 보리값은 폭락하고 그로인해 관련사업체는 연쇄부도가 나고
보리농가에 대출해준 '보리신용금고'는 당국의 조사를 받고,
로비의혹도 일어나 임금에 대한 신망도 잃게했다.



결국, 금융기관들은 금감원의 조사를 받고 구조조정 합병및 해외매각등의 대책을 강구해야했고
국제신인도는 하락하고 보리 경작자들은 노숙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결국 IMF의 금융지원을 받아야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방귀란 무서운 놈이 틀림없다.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그누가 말했던가 ?
그때 이미 오늘날의 경제상황이 예견되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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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다보니,휴강과 자습시간이 자꾸생기네요.
종강은 아니니까 안심하세요,
음료,주거,의식문화에 관련한 방귀이야기 점차적으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