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난 드라마를 보면,
속시원 해져야 한다는 개념이 있다.
근데.....요즘 드라마들 조금 짜증나다 못해
신경질이 날때가 더러 있다.
특히....아줌마!
강석우씨가 나온다기에 보기 시작한 드라마.
석우씨 아들.딸이 우리집에 자주 만화책을
빌려가 단골이였기에.....
윗동네로 이사가긴 했지만,
가끔 그의 얼굴을 보는데,
실물과 좀 다른 역을 맡은 아줌마에선
정말 연기력이 부족하다 할 만큼 별로 였다.
하지만, 첨과 달리 흥미가 점점 생기기 시작했고,
스토리가 과간이 아니였다.
흔히......일어 날 수 있는 일이지만,
짜증이 날 만큼 복잡해지는 일상들......
그 시엄니.....보통 아니더만.....
나 같음....그런 시엄니 밥시중 못해줄것 같다.
사람을 약올리는 성격탓에
며느리한테 사랑받긴 일찍감치 포기 해야 할것 같고,
할 소리도 제대로 못했던 삼숙!
요즘 점점 생각이 트여가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
그래도 답답한건 어쩔 수 없다.
어제는 이혼을 준비 하는것 같던데,
나 같음 절대로 이혼 못해준다!
어느 뇬.넘들 좋아라구??? ^^
시엄니 마저 똑똑한 교수 며느리 볼 준비부터
하는것 같더만.....
그런 사람들 속에서
더 꿋꿋하게 내 자리 지켜가며 살아야지....암~
그리고, 내 개성을 살려
하고 싶은것 실컨 하고,
시누이 아기 봐주지도 않고,
나만의 시간을 찾을 것 같다.
삼숙이가 겪은 심정을
남편도 똑같이 느끼게끔
오히려 기회를 만들어 남편을 약올리듯
질~기게 살아야지 왜 이혼해?
이혼은 곧 그들을 붙여 주는거나 다름없다.
삼숙 아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