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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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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더블 클라임]


BY 1song2 2000-08-10

***더블 클라임=>

한 번 살인죄를 선고받은 사람은 다시 살인해도 된다(?)


<줄거리>

배타기를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어느날 배를 한 척 사서는 아내

와 함께 바다로 나갑니다. 아내와 분위기 있게 술한잔을 하곤 둘

이서 뜨거운 밤을 보냈는데...

아내가 새벽에 잠을 깨자, 남편은 온데 간데 없고, 나이트가운

과 침대, 침대 시트엔 온통 핏빛입니다.

울부짖으며 남편을 찾아 갑판으로 나온 아내!

자기집에서 사용하던 과도를 발견합니다. 피묻은 과도!

그리곤 남편은 흔적도 없습니다.

그때 경비정이 와서 피묻은 칼을 들고 있는 아내를 발견합니다.

무죄를 증명할 증거가 없어 꼴딱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갇힙니다. 5-6살 된 아들을 평소에 가깝게 지내던 아이의 유치

원 교사(?)에게 맡깁니다. 교도소에서 실의에 빠져 죽고 싶어 합

니다. 교도소에 복역 중인 전직 변호사를 알게 되어 [더블 클라

임]법칙을 알고는, 다시 삶의 희망을 갖고 착실한 복역생활 중,

아들 소식이 궁금하여 아들과 통화를 하던 중, 남편이 살아있으

며, 그 유치원 교사와 같이 산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억울함에다 분노까지 겹쳐 복수의 화신이 되어 전 남편을 찾던

중, 또 유치원 교사가 가스폭발 사고(?)로 죽습니다.

................................(이하생략)


그 영화의 주인공 남편!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럴수가 있는지...

(그러니까 영화겠죠? ^^;)

재미있다고 하는 헐리우드 영화!

보고 나면 싸이코(정신질환자)영화인것 같아서 기분이 쫌

껄쩍찌근하지만...그려도 재미는 있어요. 스릴도 있구요.

여자가 얼마나 강한지, 모성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영화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