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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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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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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끝행복시작


BY 이정연 2000-04-20

결혼한지벌써십오년이됐다그동안말로다할수없을정도록많은일이있었다엄마의갑작스런죽음앞에맏딸된딸로써아버지결혼안한두여동생빠찡고에미쳐가게와집을다처분하고타도시로이사가려는오빠집난아들하나딸다섯이있는맏딸이다홀로되신아버지를모시지않는다는것때문에십년이지난지금까지도서먹서먹한사이이다나이차이가오빠와한살밖에나지않았어그런지나이어린올캐가하는행도이마음에들지않았다두여동생이다결혼하고혼자되신아버지글이웃에서말이들어와재혼하셨다그것도잠깐몸이조금좋지못한아버지와새엄마는지금은각자의길을가고계신다이런마음의병을앓고계신아버지께난헤들일수있는일은아무것도없었고조용하신것을좋아하시는성격이라추석이나설날은육형제가다들우리집에모여즐겁게놀고헤어졌다넷째동새의갑작스런이혼으로충격을받았지만마음착한지금의재부를만나잘살고있었으나재부회사에서일하다기계에팔전체가말려들어왼쪽손위에까지절단하고오른손은지금치료중이다거듭된수술에도성격이모나지않고밝아서조금이나마안심이다궂은일이있으면좋은날도있는법우리모두희망을버리지말곳살아가자지금비록힘들고어렵지만내동생들아용기를가지고싸우지말고서로를위해주면서살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