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1일-보내며 한잔… ..
12월11일-보내며 한잔… 맞으며 또 한잔겨울은 독주(毒酒)의 계절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맥주는 기온이 높은 날 많이 팔리고 소주는 눈 오는 날 인기 만점이다. 양주는 소주가 많이 팔리는 날보다 기온이 더 낮을 때 매출액이 가장 높았다. ‘소금이 음식의 장수(將)라면,..
1,102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818|2015-12-11
12월10일-따뜻한 찐빵이 ..
12월10일-따뜻한 찐빵이 그리운 계절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과 1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온다.이맘때는 대륙고기압의 발달주기인7일에 맞춰 나타나는전형적인 삼한사온(三寒四溫)을 실감할 수 있는 시기. 이번 주 목요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
1,101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067|2015-12-10
12월9일-겨울햇살의 발견!
12월9일-겨울햇살의 발견!12월의 첫 주말이 끝나고 새로운 한 주의 시작. 비교적 포근하고 맑았던 주말은 가고, 다시 한 번 강추위가 예상된다. 잠시 날이 풀렸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다. 겨울엔 걷는 일조차 여간 고역이 아니다. 찬 공기가 얼굴을..
1,100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747|2015-12-09
12월8일-살짝만 훔쳐보기로
12월8일-살짝만 훔쳐보기로비엔나엔 ‘비엔나커피’가 없고, 터키에는 ‘이것’이 없다. 바로 터키석. 최상급 터키석의 산지는 이란. 명칭과 달리 정작 터키에서는 터키석이 나지 않는다. 행운을 상징하는 터키석은 5000년 전 이집트 미라의 장신구에서도 발견됐을 만큼 오래 ..
1,099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950|2015-12-08
12월7일-전국 영하권… “..
12월7일-전국 영하권… “반갑다 추위야”12월의 첫 주말이 매서운 추위로 시작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이번 추위는 오늘 낮부터 조금씩 풀릴것으로 보인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에서겨울 날씨는 추워야 정상적이다. 하지..
1,098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713|2015-12-07
12월6일-대설(大雪)에 접..
12월6일-대설(大雪)에 접어들면…가을걷이 마치고 절기상 대설(大雪)에 접어들면 어머니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콩을 가마솥에 푹 삶고 절구로 정성껏 찧어 둥글넓적하게 메주를 빚어낸다. 귀한 손님인 양 이불 꽁꽁 싸서 따뜻한 아랫목에 모셔 둔다. 참 정직하다.재료와 정성에..
1,097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844|2015-12-06
12월5일-단단히 무장하고,..
12월5일-단단히 무장하고,맨손체조아침 최저기온 영하 14도에서 0도. 유난히 어둑어둑한 아침, 물먹은 솜 주머니 같은 몸을 이끌고 출근길에 나서면 저릿한 아침 공기에 근육이 깜짝 놀란다. 추위에 어깨를 바짝 움츠리면 목이 ‘뻣뻣’ 움직이기 어렵거나옆구리가 갑자기 욱신..
1,096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830|2015-12-05
12월4일-분석과 변명은 종..
12월4일-분석과 변명은 종이 한 장 차이한 대기업 계열 의류업체 대표가 간부급 회의를 열어 매출이 신통치 않다고 야단을 쳤다. 그러자 “겨울 날씨가 너무 포근해서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 다음 주 한파가 몰아닥쳤으나 답변은 이랬다. “갑자기 너무 추워져 사람들이 ..
1,095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125|2015-12-04
12월3일-가족의 미소가 내..
12월3일-가족의 미소가 내복.변변찮던 시절 부모님은 매서운 겨울 칼바람을 내복 한 벌로 버티셨다. 첫 월급으로 사 드린 내복,겨우내 자랑하며 대견스러워하셨다. 지금 내복이야 없어도 그만이지만 축 처진 자식 놈 어깨 안쓰럽기만 한 겨울이다. 젊은 사람들 좋은 일자리 좀..
1,094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791|2015-12-03
12월2일-12월엔 따뜻한 ..
12월2일-12월엔 따뜻한 달이 뜬다“12월엔 전화 없이 찾아오는 친구가 다정하다/차가워지는 저녁 벽난로에 땔 장작을 두고 가는 친구/12월엔 그래서 우정의 달이 뜬다”(최연홍 시인, ‘12월의 시’) 12월을 맞아 자선단체들의 모금이 시작됐다.세계 경제는 계속되는 불..
1,093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892|2015-12-02
12월1일-500원으로 즐기..
12월1일-500원으로 즐기는 ‘길거리 뷔페’도심의 나무는 여름이면 싱싱한 잎사귀로 초록의 옷을 입고 겨울엔 화사한 전등으로 금빛 단장에 나선다. 서울의 세종로, 명동, 여의도…. 겨울밤 이들 거리는 황량한 낮과는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살갗을 에는 듯한 바람이..
1,092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969|2015-12-01
11월30일- ‘옆 사람’만..
11월30일- ‘옆 사람’만 있으면! 12월 시작부터 동장군의 기세가 심상찮다.이번 주부터 점점 더 추워진다는 예보. 실제 온도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요인 중 하나는 바람이다. 풍속이 초당 1m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는 2도가량 낮아진다고. 영하 10도에..
1,091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157|2015-11-30